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이스 카스티요(1975) (문단 편집) === [[마이애미 말린스|플로리다 말린스]] 시절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Luis Castillo Marlins.jpg|width=100%]]}}} || 1992년 [[마이애미 말린스|플로리다 말린스]]와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맺으며 프로에 입문했다. 입단 후 루키(1994년)-싱글 A(1995년)-더블 A(1996년)를 거치면서 점점 성적을 높여간[* 루키 리그 시절에는 OPS가 0.672에 불과했지만, 싱글 A에서는 0.781, 더블 A에서는 0.804를 기록하며 나날이 타격 실력이 성장했다. 도루도 각각 31-41-51개로 매 시즌 10개씩 늘려간 건 덤.] 카스티요는 1996년 처음 메이저 무대를 밟았다. 이듬해인 1997년에는 팀의 주전 2루수로 발탁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하지만, 부상으로 5월 한 달을 다 날려먹고 설상가상으로 타격 부진까지 이어지며 7월에 트리플 A로 강등, [[1997년 월드 시리즈|역사적인 팀의 첫 우승]]을 먼 발치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이후 1998년에도 8월까지 트리플 A에서 뛰다가 2루 주전이던 [[크레이그 카운셀]]의 부상으로 빈 자리가 생기며 뒤늦게 메이저로 다시 콜업됐지만, 그리 인상적인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하지만 1999년에는 드디어 마이너에서 보여준 재능을 폭발시키며 타율 .302에 50도루라는 호성적으로 단숨에 말린스의 리드 오프 자리를 꿰찼고, 이듬해인 2000년에는 .334(리그 5위)라는 고타율에 출루율 4할을 넘기며 생애 처음이자 유일한 OPS 0.8 이상을 기록, 타격에서 한층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62도루로 생애 첫 도루왕까지 챙겨갔다. 한편 이 시즌(2000년) 기록한 17타점은 '''MLB 역사상 단일 시즌 규정타석을 채우고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한 타자들 중에 가장 적은 타점'''으로, 웬만한 대타들보다 더 적은 타점을 기록했다.[* 참고로 역대 한 시즌 대타 최다 타점은 25타점이다. [[러스티 스타우브]] 등이 기록.] 그래도 타점 생산 능력보다는 출루 능력 및 도루 능력이 중시되는 1번 타자가 카스티요의 타순이었기에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내셔널 리그 팀이라 9번은 투수였고, 8번자리는 [[마이크 레드먼드]]등 포수들이 맡던 자리라 투수와 도긴개긴 수준의 타순이었다.] 비록 2001년에는 다소 부진을 겪으며[* 대신 커리어 유일한 두 자릿수 3루타(10개)를 쳐냈다.] 잠시 쉬어갔지만, 2002년에는 35경기 연속 안타[* 2002년 5월 8일~6월 21일 간 기록.]를 포함, 맹타를 휘두르며 다시 3할 타율에 복귀했고 도루왕 자리도 탈환(48도루), 여기에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발되며 다시금 리드 오프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이듬해인 2003년에는 주루 능력이 급격히 저하되면서(21도루 19도루실패) 1번 타자 자리를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건너온 [[후안 피에르]]에게 내주었으나, 방망이만큼은 살아있던 관계로(.314/.381/.397)[* 이 시즌 6홈런을 때렸는데 이는 카스티요의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이기도 하다.] 2번 타자를 담당, 해당 시즌 65도루로 도루왕을 차지한 피에르와 함께 리그 최고의 테이블 세터로 군림하며 말린스의 중심타선 앞에 제대로 밥상을 차렸다.[* 이 시즌은 카스티요가 유일하게 MVP 투표에서 표를 받은(21위) 시즌이기도 하다.] 올스타전에도 2년 연속으로 출장한 것은 물론이다. 여기에 커리어 초기에 비해 더욱 발전된 수비력을 선보이며 생애 첫 [[골드 글러브]] 수상의 영광도 누렸고, 와일드카드로 나간 포스트시즌에서 소속팀 말린스가 [[뉴욕 양키스]]를 [[2003년 월드 시리즈|월드 시리즈]]에서 꺾는 대이변을 연출하며 생애 처음이자 유일한 우승 반지도 획득했다.[* 정작 카스티요 본인의 포스트시즌 성적은 그닥 좋지 못했다.] 여담으로 월드 시리즈 이전 치러진 [[시카고 컵스]]와의 [[2003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2003 NLCS]] 6차전 8회에 타석에 들어서 본의 아니게(?) [[염소의 저주|저주]]가 이어지는 데 기여하기도 했는데, 자세한 것은 [[2003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s-3.6|문서 참조]]. 이후 2004년에는 타격에서는 잠시 주춤했으나 수비에서는 2003년부터 이어진 연속 무실책 기록을 69경기로 늘리는 등 더욱 완숙미를 뽐내며 2년 연속으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고, 2005년에는 방망이가 다시 살아나며(.301/.391/.374) 생애 마지막 올스타전에 출장하는 등 말린스의 테이블 세터로서 활약을 이어갔다. 골드 글러브 연속 수상 기록 또한 3년으로 늘렸다. 하지만 [[2003년 월드 시리즈|2년 전의 우승]] 후 선수단의 연봉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탓에[* 이는 카스티요도 예외는 아니어서 2002년 $3,325,000였던 그의 연봉은 2005년 $5,166,667까지 상승해 있었다.] 말린스 구단은 1997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파이어세일에 들어갔고, 카스티요도 팔아야 하는 선수 중 하나가 되었다. 결국 2005년 12월 2일 유망주 2명 스캇 타일러와 트래비스 보이어를 대가로[* 그러나 정작 이 둘은 말린스에서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면서 이 트레이드는 말린스의 대실패로 끝났다.] [[미네소타 트윈스]]로의 트레이드가 이루어지며 정든 말린스에서의 10년 생활을 마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